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강용석/더 지니어스 (문단 편집) === [[더 지니어스:블랙가넷/2화|2화]] === >[[파일:attachment/강용석/더 지니어스/bgkys02d.jpg|width=100%]] >'''사람 설득하는 게임 같으면 당연히 [[김경훈/더 지니어스|김경훈]] 씨보다 제가 유리하죠.''' > -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hegenius&no=436181&page=1&exception_mode=recommend|데스매치에 돌입하기 직전 강용석이 남긴 말]]. 2회전 메인매치 '''배심원'''에서는 범죄자 리더를 뽑아놓고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본인 스스로가 "저 쪽(시민팀)은 처음부터 작전을 짜고 게임에 임했다. 하지만 우리 팀은 전략이 없었고, 나 역시 리더로 선택되었는데 게임을 모르는 게 패인이었던 같다."고 밝혔을 정도.] 특히 3회전 투표 종료 직전, '이미 게임 끝났다. [[포기하면 편해|포기하면 편하다]]'라는 마음으로 범죄자 팀을 불러모은 '''김유현의 말에 생각없이 따랐다가[* 김유현이 불러도 혼자 남는다는 선택지도 있었다. 김유현 말에 의하면 모이자할 때 4명에서 모이자고 했었다고 한다.] 나머지 범죄자 4명을 알고 있던 [[오현민/더 지니어스|오현민]]에게 리더임을 들켜버린 것이 결정적인 패착이 되었다.''' 범죄자가 5명인데 나머지 범죄자 4명을 알고 있는 상황이므로 자연스럽게 남은 1명이 리더로 확정되기 때문. 이후 시민 팀이 재판에 일부러 패배하면서 '범죄자 팀 리더를 선택해 시민 팀이 승리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제대로 [[확인사살]]을 당했다. 1화에서 불안요소로 지목되었던 룰 이해도 부족[* 최대이익금 산정을 잘못했었고, 주도적으로 전략을 제시하거나 상대팀의 견제에 대한 대비책을 세우거나 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시즌 2의 유정현처럼 이런 모습 역시 전략으로 볼 수 있다고 생각되기도 했다.]이 중요한 위치에 서면서 본격적으로 드러난 것. 이후 자신이 범죄자 팀에 대해 공헌을 크게 하지 못한 책임 추궁은 그렇다 쳐도, 승리한 시민 팀에서 그의 '[[은혜]]'를 두고 의견이 분분했다. 결국 '과거의 인연도 중요하지만 현재와 미래의 인연도 챙겨야 한다.'는 현실적인 판단하에 과반수를 명목삼아 탈락 후보로 지명되었고,[* 그런데 이는 강용석에게 유리함을 시민팀에서 준 것일 수도 있다. 시민팀에서는 누가 탈락후보로 지명되든 범죄자팀의 리더인 강용석이 그 탈락후보에게 데스매치 상대로 지명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다. 장동민 왈 "그래서 내가 부탁을 하는 게 내가 봐도 용석이 형은 여기(시민팀)서 안 뽑아도 저기(범죄자 팀)에서 뽑혀" 그럴 바에는 아예 강용석에게 데스매치에서 상대할 사람을 선택할 권한을 주는 것이다. 장동민과 남휘종이 1회 때의 은혜를 강용석이 탈락후보로 지명되는 것을 막는 것으로 갚아도 강용석은 생명의 징표가 없어 데스매치로 갈 수 있기에실질적으로 도움이 안 된다. 그럴 바에는 아예 탈락후보로 지명하면 강용석에게 데스매치 상대를 선택할 선택권도 주고 다른 시민팀원과의 합의도 이룰 수 있다.] 김경훈을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했다. 2회전 데스매치 '''베팅! 가위바위보'''에서는 상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이었지만 사람들을 회유시켜 우위를 점한 상태에서 안정적으로 승부를 통해 칩을 모았다. 전 시즌의 해달별과 달리 정보를 아무리 많이 얻는다 해도 데스매치 참가자들 사이의 눈치싸움이기 때문에 누가 승리할 수 있을지 100% 장담이 안 되는 상황이었다. 강용석은 이러한 상황을 잘 이용해 다른 참가자들을 '''1:1로 만나 "[[유도신문|너 빼고는 다 나에게 알려줬는데 어떻게 할래.]] 너만 안 알려주면 나중에 꼭 복수한다."라는 식으로 순차적으로 협박 겸 설득했고, [[죄수의 딜레마|원하는 답을 모두 이끌어냈다]].''' 공개적인 장소에서 도움을 호소한 김경훈과 정반대 전략을 취해서 제대로 먹혀든 것. 그러다 칩 4개 베팅에 성공하여 칩 수에서 앞선 뒤, 선 플레이어에서 승부를 넘겨준 [[김경훈/더 지니어스|김경훈]]의 실책을 통해 무승부 2번으로 굳히면서[* 2라운드에 김경훈을 상대로 강용석이 무승부를 거둔 것에 대해 방송에서는 그냥 해봤다고 인터뷰하여 이에 대해 "무승부 규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실수였고, 오히려 이로 인해 후반 무승부 전략이 노출될 가능성이 있었다"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한편 일부 시청자는 플레이를 통해 직접 확인한 것을 신중한 플레이로 높이 평가하는 경우도 있었고, 유수진의 정보를 믿지 못했기 때문에 내린 최선의 결정이었다는 분석도 있었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hegenius&no=440961|해당 링크]] 참조~~근데 분석이라고 말하기엔 너무 쉬운 논리다~~] 11:9의 칩수로 승리하여 생존에 성공했다. 데스매치에서 1:1 대인마크를 통해 정보를 얻는 전략이 통했던 이유에 대해 다음의 해석이 따르고 있다. * '''애초에 다른 플레이어들의 최선의 수''': 특별한 이해관계가 없는 다른 플레이어들 입장에서는 두 사람 모두에게 알려주는 게 최선의 방책. 한 명에게만 알려줬다가 그 사람이 살아남는다면 신뢰를 얻겠지만 떨어진다면 생존자에게 대놓고 적으로 찍힐 것이다. 강용석은 이런 점을 어필하는데 성공했다. * '''변호사와 국회의원으로서의 연륜, 설득력, 카리스마''' : 강용석은 일대일 면담이라는 분위기 조성과 위에서 말한 합리적 배팅을 제외하고도 죄수의 딜레마를 이용하거나 카리스마로 말을 끊기, 협박으로도 보이는 강한 태도를 보였다. 연장자로서의 권위 역시 크게 작용했다. 이는 다른 이유들과는 구별되는 변호사와 국회의원의 업무적 경험과 지식을 이용한 효율적인 압박이었다. --세상사람하고 다 말싸움해도 정치인이나 법조인과는 절대 붙지 말라는 옛말이 있지. 근데 강용석은 두 업무 모두에 상당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고-- * '''1회전 메인매치에서 몸을 사렸던 행동''': 장동민과 남휘종이 1회전 메인매치에서 강용석에게 도움을 받았던 것 때문에 탈락자 선정 과정에서 반발을 일으켰고, 어차피 지목될 가능성이 높은 강용석에게 선택권을 주자는 식으로 지목되었지만 결국 의견 불일치 자체는 끝까지 좁혀지지 않았다. 이는 시민 팀의 태도가 비교적 온건적인 데에 영향을 미쳤다. * '''다수의 [[물귀신]] 경력''': 방송가로 들어오기 이전의 모든 행보들은 얼핏 보기에는 바보같은 행동이었을지 몰라도 사실은 전부 계산된 물타기 내지 물귀신 작전이었다.[* [[나무위키]]에서는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에 대해 기술하지 않으며, 굳이 그러지 않아도 각종 커뮤니티에서 상관관계를 정리한 글이 매우 많기 때문에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특히 [[최효종]]을 고소했던 건은 사실 자신이 연관된 다른 건이 무죄임을 밝히기 위해서 '''절대 승소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일부러 고소'''했었다는 사실이 이제는 널리 알려져 있는 상황. 이렇게나 유명한 사실이 다른 참가자들의 사전 조사 정보망에 당연히 걸려들었을 것이고, "네가 날 돕지 않았는데 내가 살았을 경우, 난 다음 데스매치에 너를 지목하겠다."라는 말이 단순한 블러핑이 아니라 진짜로 무게감을 가지고 전달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 결과, 김경훈을 돕겠다고 대놓고 말했던 이종범과 강용석을 탈락자로 지목하는 데 직접적인 영향을 준 오현민마저 강용석에게 협력할 수밖에 없었다. * '''초반부라는 상황''': 데스매치 경험이 적고 꼴등만 안 해서 살아남는 것이 훨씬 효과적인 초반에는 참가자들이 데스매치 진출 자체를 두려워하는 경향이 강한데, 이 부분에 대해 사전에 파악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이번 시즌에 추가된 블랙가넷이 그 두려움을 더욱 증폭시키는 효과를 낳게 되는데, 불멸의 징표와 달리 언제나 가시권 안에 있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이것을 확보하지 못한 채로 데스매치에 간다는 것이 더더욱 무섭게 다가오게 된다. 특히 그 누구도 블랙가넷 3개를 모을 수 없으며 이미 탈락자가 1명 나온 시점인 2화가 그러한 공포심이 극대화되므로, 사실상 1:1 대인마크 전략을 쓸 수 있는 베스트 타이밍이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3화에서 워스트 타이밍이 되어 [[부메랑]]으로 돌아왔지~~ 또한 중후반이 되어 관전 플레이어 수가 적어질 경우 관전 플레이어들이 아예 담합해서 위협을 가한 강용석을 탈락시키려는 시도를 할 위험이 있으나 초반에는 그러한 단체행동을 취하기 어렵다는 점이 협박 전략을 가능하게 했다. 특히 다른 사람은 도와줘도 될 논리성이 조금씩이라도 있었지만 오현민의 경우는 분명히 1화에 김경훈에게 이득을 얻었던 적이 있고, 강용석이 안 도와줘서 손해를 봤던 사람이기 때문에 강용석을 안 도와줄 이유가 충분했음에도 불구하고 못 도와준다는 설명을 시작하자마자 강용석이 무서운 표정으로 노려보며 "게임 처음부터 그런 식으로 하지마"라고 하면서 아예 말 자체를 끊어 기를 죽이면서 압박을 주다가 "살아나면 무조건 보복하겠다"는 강한 제스쳐로 위협하자 기에 완전히 눌려버려서 정보를 주고 말았을 정도라서 행동 하나, 눈빛 하나, 말 한마디가 다 완벽하게 상대를 제압했다고 할 수 있다. 데스매치 대상이 결정된 직후 김경훈이 초조해하고 있을 때 강용석이 당당하게 웃으며 준비했던 건 아마 상대별로 어떻게 설득과 위협을 해야 할지 계산이 잡혀 있었기 때문일 수도 있다. 자기가 불리한 상황에서도 태연하게 이 상황을 이끌어낸 그의 일대일 대화로 상대를 제압하는 능력과 멘탈은 지니어스 역대 최강급이라는 것만은 틀림없다. 결과적으로 메인매치에서 강용석의 실수를 잡아내서 팀을 무난하게 승리로 이끌어 냈지만, 데스매치 과정에서 장동민/남휘종 콤비의 의견을 묵살하여 불안요소를 만들고 끝내 김경훈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서 탈락시킴으로서 2화 연속으로 인간관계 구축에 실패한 오현민과 큰 대조를 이루는 행보를 보였다는 이야기. 정치인이자 법조인으로서의 노련한 관록이 엿보이는 모습이었다. 그야말로 강용석이었기에 가능했던, '''을의 위치에서 [[갑질]]을 하는 슈퍼 네거티브 전략'''--[[슈퍼 을]]--을 성공시킴으로서, 더 지니어스 시리즈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 것만큼은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인정하는 사실. 데스매치에서 살아남아 블랙가넷을 얻기는 했으나, 다른 참가자들로부터 "상대하기 어려운 사람이다, 무섭다" 등의 평가를 집중적으로 받으며 가장 많은 [[어그로]]를 끌게 되면서 1화에서 공언했던 착한 스텔스 전략은 완전히 무위로 돌아갔다. 그 대신 [[임요환/더 지니어스|전 시즌의 트롤왕]]과는 좀 다른 의미로 '데스매치에서 대면하면 무섭다'라는 이미지를 얻었기 때문에, 오히려 이를 기반으로 중반부를 넘어서서 오래 생존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번 화의 행동이나 게임 플레이를 종합해서 보면, 시즌2의 이상민의 교활함과 유정현의 여유로움을 모두 갖춘 백전노장의 모습을 보여 주었기 때문. 때문에 사실상 시즌 3의 '''[[악역]] [[최종보스]]''' 포지션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